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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청약자 18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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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동탄2신도시에서는 21개 단지, 1만4625가구가 공급됐다(11월 27일 기준). 전년도 3328가구(6개 단지)보다 약 4.3배 늘었다. 청약경쟁률도 치열했다. 1순위 청약에만 18만8939명이 몰려 작년 1만702명의 17배가 넘는다. 두 자리 이상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만도 10곳이다. 가장 높았던 곳은 금강주택의 '동탄2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의 141대 1이다. 이어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이 6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서 분양 된 아파트들이다. 이곳은 동탄2신도시의 상업과 업무 중심 지역으로 개발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GTX동탄역이 도보권이다. KTX는 내년 상반기에 GTX는 2021년에 각각 개통 예정이다. 특히 GTX를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8분만에 도달 가능하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최초 선보인 단지는 반도건설이 3월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이다. 평균경쟁률은 각각 55.7대 1, 6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4월 '동탄2신도시2차 푸르지오'가 평균경쟁률 58대 1로 1순위 마감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11월 선보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 역시 27대 1의 경쟁률(2개 단지 모두)을 보이며 하반기까지 관심이 이어졌다.

하반기 들어서는 동탄호수공원에서도 공급이 본격화 됐다. 동탄호수공원은 워터프론트콤플렉스의 옛 이름이다. 전체 부지(164만2000㎡)의 47%를 공원과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최초로 선보인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이다. 지역 내 첫 분양임에도 불구하고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마침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 발표도 있었다.

이후 동탄호수공원에서 분양이 잇달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쁘게만 보지 않고 있다. 이유는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 올해 평균 분양가는 1084만원 이다(부동산 114기준). 하지만 동탄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격은 평균보다 낮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의 평균 분양가 는 1020만원대(3.3㎡당)다. 이어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의 ‘동탄자이파밀리에’도 3.3㎡당 평균 980만원대에 공급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동탄2신도시 시장 역시 어느 해 보다 좋았지만 입지적으로 희비가 갈린 것은 사실" 이라며 "앞으로 동탄2신도시는 호수공원 주변으로 개발이 본격화 되는 만큼 눈 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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