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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 기술로 세계를 교육한다

입력 : 2015-12-08 09:31:57 수정 : 2015-12-08 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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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12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아시아 10개국 의료진 및 네트워크 전문가 초청해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TEIN) 활용 MTC 및 Master Leaders Class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www.snubh.org, 원장 이철희)은 TEIN협력센터(www.tein.asia, 사무국장 김병규)와 함께 12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아시아 10개국 의료진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본원으로 초청해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 이하‘TEIN’)”을 활용하는 MTC(Medical Tele Collaboration) & Master Leaders Class (이하‘워크숍’)를 개최했다.

TEIN협력센터는 ASEM(Asia-Europe Meeting) 산하기구로 2012년 서울에 설립되어, 아시아 20개국과 유럽 34개국을 연결하는 TEIN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한 의료, 물리, 기상, 문화 등 다양한 융합분야의 활동을 촉진하는 전문 기관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TEIN을 활용해 인도, 베트남, 네팔, 파키스탄 등 해외 10개 국가 의료진에게 매 주 1회 온라인(Online)으로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및 최소침습수술 등 의료교육을 시행했으며 또한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원격의료(Tele-medicine)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 온라인으로 교육한 복강경 수술기법 등 다양한 의료기술을 포함하여 원격의료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을 분당서울대병원과 오송애니멀 실험센터에서 동물(돼지)을 대상으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 들을 통해 그간 분당서울대병원이 TEIN협력센터와 함께 수행해온 글로벌 의료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다양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연구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암·뇌신경진료부원장)는 “기존에 국내 의료진이 현지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의료기술 전수에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이 컸다. 앞으로는 원격교육 및 필요에 따라 초청교육을 통해 해외 각국의 의료수준을 향상시켜 국위선양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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