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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의료세탁서비스’ 론칭

입력 : 2015-11-30 21:00:00 수정 : 2015-11-30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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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의료 전문 세탁서비스를 12월 론칭한다.

크린토피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국내 최대인 2만5000㎡ 규모의 의료기관세탁물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의사, 간호사의 가운과 환자복, 침대시트 등 병원 세탁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의료세탁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작년부터 준비해 온 신사업 프로젝트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에 준하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병원 세탁 전문 시스템과 최첨단 세탁 설비를 갖췄다.

특히 크린토피아 의료전문세탁공장은 의료세탁물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공간을 오염구역과 비오염구역으로 완전 분리하여 운영한다. 세탁 전과 세탁 후의 세탁물을 철저히 분리하여 병원 세탁물로 인한 2차 감염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물 수거용과 납품용 차량, 오염구역과 비오염구역의 카트도 색상을 분리하여 운영한다. 카트 출입로에 설치된 에어커튼과 이동 구간의 소독 자동화 설비구역을 통해 해충 및 먼지 유입을 막는 한편 작업장 내 전용 실내화를 의무 착용하고 곳곳에 손 세정대, 에어 살균 샤워기를 설치하여 철저한 위생을 강조한다.

또한 전산과 RFID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세탁 공정 확인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수거 차량과 납품 차량별 GPS와 색상 구분으로 세탁물이 섞일 염려가 없고 실시간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최첨단 세탁 설비와 모노레일백을 갖춘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시간당 5톤, 하루 최대 50톤 분량의 의료세탁물을 취급할 수 있는데, 이는 하루에 2000병상 이상의 대형 병원 3개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세탁용수와 대용량 폐수처리시설 확보, 주기적인 품질 테스트로 최상의 세탁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20여 년간 축적된 크린토피아의 세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위생 관리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의료기관세탁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의료세탁서비스’를 론칭했다”며 “국내 최초로 세탁편의점 시스템을 도입해 가정세탁 서비스를 혁신했던 것처럼, 의료세탁 분야에서도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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