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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이웃들 따뜻한 겨울 보내는데 써달라'

입력 : 2015-11-25 12:35:47 수정 : 2015-11-25 14: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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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채규희 원장, 서울 사랑의열매 110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우측)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아너 소사이어티의 11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의 11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가입식을 가졌다.

10여 년간 비만치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채규희 원장은“병원 진료와 학술 및 연구 활동 등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소중한 이를 잃으며 문득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며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값진 시간이었지만,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너 가입 동기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되어 틈새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365일 36.5도’ 월동난방비사업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가입식에는 채규희 원장과 병원 관계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하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너 소사이어티 영상 재생 중에는 채규희 원장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채 원장은 “나와 내 가족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진 것을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 싶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나를 위한 고민을 넘어 이웃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진 기부자님의 소중한 의사를 잘 담아,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아가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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