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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 아이들 지원… 키도 ‘쑥쑥’ 꿈도 ‘쑥쑥’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구호 아래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소득·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앞장선다.

LG복지재단은 치료방법이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포기하는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을 위해 20년째 성장호르몬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아동 성장 호르몬제 기증식’에서 하현회 ㈜LG 사장(왼쪽)과 지원 대상자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저신장증은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해야 하지만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저소득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복지재단 측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1년간 지원한다.

현재 연간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원받고 있으며, 20년간 지원 규모는 1000여명, 70억원 상당에 각각 이른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판매수익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지원받았다. 아울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도 지원하고 있다.

LG그룹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과학과 언어, 음악 등 전문분야 교육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프로그램은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선발, 한국외국어와 카이스트 교수진의 교육을 2년간 무료 제공한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10여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학생 300명이 참여 중이다.

LG아트센터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교육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실내악 전문 프로그램 ‘LG 사랑의 음악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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