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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만점 받아야 1등급..또 다시 '물수능' 논란

입력 : 2015-11-12 16:47:04 수정 : 2015-11-12 16: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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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교시 수학 시험까지 마쳤다. 사진=MBC
수능영어, 만점 받아야 1등급..또 다시 '물수능' 논란 

수능 영어 시험이 종료됐다.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교시 수학 시험까지 마쳤다.

1교시 국어 A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B형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국어 A형과 수학 B형, 영어의 경우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9월 모의평가의 경우 자연계 학생은 국·영·수 모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었다”며 “이번 수능도 이 같은 난이도가 이어져 `물수능`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준식 출제위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2016학년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같이 학교 교육가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올 수능도 물수능이 될 가능성을 시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능영어, 영어까지 끝났네", "수능영어, 곧 수능도 끝", "수능영어, 조금만 힘내서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교시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두차례에 걸쳐 시행되었던 모의평가에서 마찬가지로 한글해석권 암기를 통해 시험을 준비하는 폐단을 개선하기 위해서 파악과 세부 정보를 듣는 연계문항의 경우 EBS교재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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