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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측 "남편 성추행 인정? 왜곡 된 부분이 많다"

입력 : 2015-11-06 15:44:05 수정 : 2015-11-06 1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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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사진= KBS W)
이경실 측 "남편 성추행 인정? 왜곡 된 부분이 많다"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을 했다는 보도에 관해 이경실 소속사측이 ‘왜곡 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경실의 소속사측은 6일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보도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어 정정하고자 한다”며 “5일 있었던 공판은 해당 고소건에 대한 사건 내용을 확인하는 5분 내외의 짧은 재판이었다”라며 “사건의 증인을 정하고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 날 술을 많이 드셨나요?’라는 판사의 질문에 이경실 남편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고 이어진 ‘술에 취해 행해진 걸 인정합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경실 소속사측은 “‘술을 마시고 행해진 걸’이라는 문장을 무조건 성추행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며 “이 재판의 취지가 술을 마시고 행해진 행위에 대한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인 만큼 사건의 정황이 명확히 밝혀진 후 다시 이야기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소인 측의 언론플레이 자제도 촉구했다.

이경실 소속사측은 “아직 정식 재판이 진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재판에서 벌어지는 절차상의 답변까지 악의적인 의미를 부여해 언론으로 기사화하는 건 이경실 남편과 이경실의 명예를 실추하려는 의도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의 남편은 이번 고소 건이 진행되면서부터 한결같이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변해왔고 그 사실은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며 “부디 모든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자극적인 내용의 추측성 기사들을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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