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대 중심의 수시2차 모집이 이달 3일부터 시작되어 17일까지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해선 이제 정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대 입학을 계획한 수험생이라면 이번 수시 2차 모집에 따른 입시 전략을 구상할 수 밖에 없다. 이달 12일 치뤄지는 수능까지 생각한다면 다양한 입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번 전문대 중심의 수시 2차 모집중에 전문대 뿐만 아니라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4년제 대학의 부설 교육기관에 복수지원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학점인정은 물론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까지 진로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명 사립대학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졸업후 모교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장학금 혜택 등 장점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수시2차 모집을 하는 전문대와 함께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2016 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은 성적과는 상관없이 100% 입학사정관제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현재 진행중으로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학력인정자, 대입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졸업자 및 중퇴자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형에 합격하여도 타 대학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 컴퓨터해킹보안, 경영, 글로벌경영, 관광경영, 호텔외식경영, 상담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영상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해 경영, 행정 주말과정을 운영 중으로 모교인 동국대학교로의 학사편입이나 동국대학교 대학원 진학시 장학금 등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사편입 정보와 합격자 수기 등 입학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팀 유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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