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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9살 연하 아내 최현주, 처음 보고 반했다”

입력 : 2015-11-02 23:42:52 수정 : 2015-11-02 2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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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힐링캠프' 안재욱 “9살 연하 아내 최현주, 처음 보고 반했다”

배우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를 처음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최현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며 "최현주가 일본에서 공연하고 늦게 합류했다. '반갑습니다'하고 인사를 하고, 무슨 얘기를 동료들과 하고 웃고 농담도 하고 그러니까, 웃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아내는 늦게 합류했으니까,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앉아 있었다. 우연히 보니까, 웃더라. 웃겼나보다. 재밌는 상황이 되고 이 친구도 웃긴거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같이 크게 웃었는데 보니까 없어졌더라. 대본으로 가리고 책상 밑에 들어겄더라. 아닌 척 하고 있더라.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저 아이를 웃게 해줄 수 있겟다. 늘 웃게 해줘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최현주와 지난 6월 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곧바로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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