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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이 기사 선정성 여부 규정할 수 없어"

입력 : 2015-10-05 16:06:08 수정 : 2015-10-05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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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뉴스 메인 배치 기사·제목, 의도적 편집 안해
포털의 뉴스 노출 방식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거듭된 지적이 나오자 카카오가 다음뉴스의 기사 제목·키워드 등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카카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뉴스에 노출되는 기사 제목은 언론사가 정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선정성 여부를 포털이 일방적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자살, 살인, 폭력 등의 사건·사고 기사는 실제 언론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안인 만큼 단순히 해당 키워드를 포함했다고 해서 이를 모두 선정적인 기사라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다음뉴스에서 뉴스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고 선정적인 기사의 과도한 유통을 막기 위한 제도적, 기술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뉴스 메인화면에 배치되는 기사 및 제목은 카카오의 의도적인 편집을 거쳐 노출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뉴스는 유익한 뉴스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투명한 서비스 운영 및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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