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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발매기념으로 13일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하는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 |
일본 모바일 매거진 대표 유지 카시와지(전 EMI 일본 사장), 롬펙스 대표 케빈 무토, 아사히신문 편집위원 사쿠라이 이즈미, BNX 동경지부장 이창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테라는 55분에 육박하는 월북 가야금 명인 최옥삼 가야금산조 전 바탕을 선보여 일본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사쿠라이 이즈미 편집위원은 한테라의 공연 이후, “한국의 전통예술이 얼마나 멋있는지 깨달았으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그걸 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는 서울대 작곡과 출신 일본인 작곡가 야스오 스즈키가 맡았다.
한테라는 29일엔 뉴욕 카네기홀에서 역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 바탕을 연주했다. 장구 반주에는 서울대 조수민, 사회는 차기 서울대 미주동창회장 윤상래씨가 맡았다. 카네기홀 125주년 기념공연의 하나로 서울대 동창회, 웨딩그룹 스칼라티움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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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테라 |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는 6세에 국악에 입문하여 8개 가야금산조 중 5개 유파를 연주하고 있으며 가야금 연주자로는 최초로 미국 락커펠러재단의 인디비주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가야금의 전통과 현대를 망라하는 6개의 단독 앨범을 출시하였으며, 2015년 2월 ebook ‘테라’(장병욱 지음)가 출간되기도 하였다.
10월 13일 국립국악원 풍류 사랑방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테라의 가야금산조를 아시나요2’를 주제로 나온 최옥삼류(流) 전 바탕 음반 발매 기념 연주회다. 전석10만원, 학생할인 30%, 조기예매 40%, 폴리뮤직:webpolymusic@gmail.com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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