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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대통령표창 기쁨 이웃과 나누는 ‘감사잔치’ 화제

입력 : 2015-09-11 16:13:53 수정 : 2015-09-11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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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서울월계교회 성도들이 이웃을 위해 감사잔치를 열고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여름 대통령단체 표창을 받은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 있어 화제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 환경보호와 재난구호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쳤으며, 이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들을 초청해 감사 잔치를 벌인 것이다.

서울월계교회(담임목사 강동호)의 경우 지난 10일 관내 지자체 관계자와 이웃주민 200여명을 초대해 식사대접을 했다. 이날 박진희(45) 주부 등 월계교회 성도들은 여름에 걸맞은 전복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정성껏 마련해 대접하고, 타올 선물까지 증정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금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감사잔치는 이날 전국 20여개 교회에서 동시에 펼쳐졌으며, 이에 앞서 9일에도 독립문, 양천, 상계, 군포, 안산, 구리, 울산, 익산, 창원, 천안, 거제 등 전국 20여 개 교회에서 지역민을 극진히 대접하며 대통령 표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지역 환경개선을 비롯해 헌혈과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을 수상해 민간외교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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