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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어린이 갑상선암 증가 여부는 '불확실'

입력 : 2015-09-01 13:23:43 수정 : 2015-09-01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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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붕괴 사고의 영향으로 현지 아이들의 갑상선암 증가는 없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사고에 기인하다고 보고된 갑상선량이 낮아 어린이들의 갑상선암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고 후 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피폭 여부를 알 수 없고 갑상선 보호를 위한 ‘안정(安定)요오드’ 등의 투여가 일률적으로 실행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은 사고 후 신뢰할 수 있는 ‘개인 피폭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염수 해양방출 재개에 따른 고농도 오염수와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지속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보다 구체적인 방사능 제염 계획과 국제 사회의 협력강화를 요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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