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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달라도 좋아" 슬로건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언제부터? (사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달라도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달라도 좋아!’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어린이·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영화제를 찾는 모든 관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개막작 상영을 비롯해 교육·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글에 아름다운 음률을 입혀 노래를 만든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이 노래한다. ‘다닥다닥 붙은 집’ ‘시험빵점 맞은 날’ ‘우리언니’ 등의 노래를 사랑스러운 율동과 상황극으로 표현해 열 살 박이 BIKY의 느낌을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식 진행은 2006년 BIKY의 첫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BIKY와 동갑내기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출연한 이지원양이 함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시장이 영화의전당 광장에 마련된 영화놀이터 ‘STORYPLAYING’에서 어린이·청소년관객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BIKY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5박 6일간 26개국의 영화 118편이 상영된다. 올해 열 살을 맞아 새롭고 용기 있는 시도의 프로그램들로 어린이청소년 관객들과 그 가족들을 품을 예정이다. 또 청소년 영화인 토크·청소년이 만나는 영화인·세계청소년미디어교육 세미나 등 올해부터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와 관련 공식 홈페이지(www.biky.or.kr)를 통해 다채로워진 부대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공식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하면되고 부대행사 참가는 BIKY 사무국 전화접수(051-743-7652)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우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기대된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주말에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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