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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이제 일상으로 복귀해도 좋다'라는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

입력 : 2015-07-28 08:00:43 수정 : 2015-07-28 0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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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국민들을 향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라는 취지의 사실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선언을 한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났음을 알리면서 더 이상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국민에게 일상생활 복귀를 당부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며, 별도의 담화나 성명 발표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리는 취임 첫날이던 지난달 18일부터 메르스 대책회의를 주재해 오다가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13일 회의 주재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넘겼다.

그러나 사실상 종식 선언을 위해 이번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이처럼 사실상의 종식 선언을 하게 된 것은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가 지난 27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에서 해제돼 메르스 격리자가 '0명'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식 종식선언은 아직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한 환자 1명이 최종 완쾌판정을 받은 뒤 28일 지난 뒤에 이뤄진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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