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는 ‘삼봉집’의 저자인 심경호 고려대 교수, 29일에는 ‘추강집’을 펴낸 정출헌 부산대 교수가 강단에 선다. 다음달 3일에는 ‘율곡집’의 저자인 김태완 지혜학교 교장, 5일에는 ‘금대집’을 쓴 박동욱 한양대 교수가 수강생을 찾아간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강사들의 책이 선물로 제공된다. 네 번의 강의에 모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추가의 책 선물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구마(고전에서 구하는 마법 같은 지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의 의산문답’, ‘임금이 부른들 이 집에서 나갈까’ 등 초등학생용 고전서를 알기 쉽게 풀이해 준다.
아울러 다음달 28일에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클래식 콘서트와 고전 낭송을 겸한 ‘한여름밤의 고전 음악회’가 열린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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