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일(국가경제와 개혁)을 맡은 이상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이 일이 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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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단호한 표정으로 국무위원의 개인 행동을 강하게 경고하는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계기로 당·청 관계를 복원하고 정부·여당의 역량을 결집해 하반기에 4대 개혁과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각오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인 출신 장관 출마설은 해당 부처 업무역량을 떨어뜨리는 등 걸림돌이 된다는 게 박 대통령의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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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후 자리에앉고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
박 대통령은 또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비정상화와 부패척결 등의 방향과 추진 성과를 제시하게 함으로써 향후 반부패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황 총리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과 중요 사업에 대해 국책사업 상시 검증팀을 설치해 집중 점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리에 대해 비리 유형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총체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황 총리는 전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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