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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의 목적', 관계의 홍수 속 현대인의 외로움 묘사

입력 : 2015-07-14 16:22:33 수정 : 2015-07-14 1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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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픽쳐스 제공
통신수단이 발달하고,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매개체는 많아졌지만 현대인은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

자신이 외로운 걸 인정하기 싫어서 인정하면 꼭 지는 것 같아서 '난 절대 외롭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동창회의 목적(감독 정대만)'이 관객을 찾아온다.

20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정식 초청된 '동창회의 목적'은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던 한 남자가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옛 사랑을 만나게 되고, 은밀한 만남을 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두 남녀의 모습을 통해 관계가 깊어질수록 외로워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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