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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vs 아이폰6S … 스마트폰 가을대전 예고

입력 : 2015-07-13 20:12:35 수정 : 2015-07-13 2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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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모두 9월 출격 대기
갤노트5, 0.2인치 키우고 S펜 강화
아이폰6S는 내구성 보강 주목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가을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 한번 격돌한다. 하반기 스마트폰 실적은 내년 1분기 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삼성의 ‘갤럭시노트5’와 애플의 ‘아이폰6S’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은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해 왔던 만큼 올해도 IFA 기간(현지시간 9월4∼9일)에 갤럭시노트5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5가 전작보다 화면을 0.2인치 정도 키우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기능을 보다 업그레이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이 음성이나 제스처 명령으로 S펜을 단말기에서 분리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한 만큼 이 기능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갤럭시노트5보다는 다소 늦은 9월 중순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아이폰S는 아이폰과 동일한 디자인에 성능을 개선했던 모델인 만큼 아이폰6S도 아이폰6와 화면 크기나 디자인 등은 같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화면을 세게 누르는 신호를 보내면 이를 특정명령으로 인식하는 ‘포스터치’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이폰6플러스가 쉽게 구부러진다는 ‘벤드 게이트’ 논란에 시달렸던 만큼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가 쓰일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한달 앞선 다음달 갤럭시노트5를 출시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 시리즈의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갤럭시노트5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발빠른 출시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란 예상이다.

LG전자도 올 가을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재 G시리즈와 별개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개발 완료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10월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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