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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운데)가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사퇴를 권고하는 의원총회 결과를 수용해 공식적인 사퇴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떠나기 위해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이재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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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

김 대표는 앞서 비공개 의총 모두발언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혼란의 문제는 유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모두의 문제가 됐다”며 “때로는 자신을 던지면서 나보다는 당을, 당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유 원내대표에게 당을 위해 희생하는 결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의총에선 표결 없이 박수로 사퇴 권고안이 추인됐다.
청와대는 “당·청관계가 잘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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