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반영” “버스 배차간격 좀 줄여주세요” “버스노선을 세분화하고 더 늘려주세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오전 시민과 함께하는 출근길 행복버스를 타고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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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시장(두 번째 줄 가운데)이 2일 출근길에 행복버스를 타고 가면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유 시장은 이날 1시간여 동안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중교통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체크했다. 출근길 행복버스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시민, 버스 운전기사, 교통통신원, 교통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 탑승했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에 관한 불편사항을 듣고 대중교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동승한 40대 여성은 “5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창까지 가는 중간에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가 새로 생겨 돌아가다 보니 기존보다 20분 이상 더 소요된다”면서 “버스를 더 늘리고 노선을 분할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50대 중반의 한 시민은 “서창2단지가 새로 입주했기 때문에 새로운 노선신설이 필요하다”면서 “이처럼 시내 곳곳에 새롭게 만들어진 입주단지를 돌다 보니 배차간격이 당초 17분에서 25분으로 늘어 매우 불편하다”면서 버스를 더 늘려줄 것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가 매우 구체적이었다”면서 “인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정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취임 후 1년간 300만 대도시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과 관련한 각종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팀까지 구성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2016년 7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 인천발 KTX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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