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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재미 북한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발의

입력 : 2015-06-05 14:34:37 수정 : 2015-06-05 14: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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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한국계 미국인들이 북한 내 가족 및 친지와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발의됐다.

마크 커크(공화당·일리노이주), 마크 워너(민주당·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은 3일(현지시간) ‘한국전쟁으로 인해 북한 내 친척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결의안’(S.RES.190)을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2001년 당시 10만여 명으로 추산된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 정부가 상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의됐다가 113대 의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 결의안(S.RES.190)과 같은 내용이다. 하원이 지난 4월 통과시킨 결의안과도 비슷하다.

하원 결의안은 6·25전쟁 참전 군인이자 미국 의회 친한파 모임 대표인 찰스 랭글 민주당 하원의원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2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통과됐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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