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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母' 화가 금동원 "아들 여친 스테파니 미초바 맘에 들어"

입력 : 2015-05-29 14:33:56 수정 : 2015-05-29 1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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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빈지노의 어머니이자 색채 화가인 금동원씨가 아들의 독일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금씨는 여성중앙 6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금 (빈지노의) 여자 친구가 맘에 든다. 언제나 아들이 선택한 자유 연애가 중요하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에 빈지노 역시 "엄마는 쿨했다. 엄마와 나는 어릴 때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추억팔이는 안 하는 부류"라며 "현재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금씨는 '아들의 감성'을 키운 비결에 대해 "아이의 미래를 놓고 좌지우지하지 않았다. 아들의 정체성을 가만히 지켜봐 주려고만 했다. 엄마 입장에서 아이를 놓아준다는 것은 긴 시간의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지만, 스스로 길을 찾는 게 인생"이라고 말했다.

빈지노는 서울대 조소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미술보다는 음악을 택했다. 이에 어머니 금씨는 아들에게 "뭘 그리 특별하게 구느냐"고 투덜대긴 했지만 화를 내거나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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