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기 마지막날인 28일 국회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나 세월호 시행령 수정 문제를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성과 없이 헤어졌다.
새정치측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1과장을 검사가 아닌 민간인으로 배정하고 지난 1월 시작된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을 '구성부터 1년'으로 다시 정해 늘리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시행령 수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법만 먼저 개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령 개정 논의는 6월 임시국회에서 시작하자고 맞섰다.
새정치는 "시행령을 고치지 않겠다면 더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선언, 공무원 연금 개혁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불참할 뜻을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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