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중소형 아파트의 '숨은 공간 찾기'가 열풍이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실거주를 목적으로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설계가 진화해 왔다. 4베이 구조를 기본으로 이제는 자투리 공간 하나라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건설사들은 안방에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주방 펜트리, 복도 수납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침실에는 가변형 벽체설계를 적용해 방 크기와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같은 면적이라도 실용적 공간이 따로 마련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좋다. 실제로 지난 5월 아이에스동서가 창원 자은3지구에 공급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은 주방 옆, 알파룸 공간을 제공해 서재나 창고 등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선보이면서 최고 42.16대 1,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인 중소형 선호 현상이 지속될수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려는 건설사들의 시도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에 들어서는 ‘신동탄 SK뷰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 84㎡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 전용 84㎡ 주택형 주방 측면에는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이 공간은 주부들의 다림질 등의 가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총 11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59㎡ 468가구 ▲84㎡ 728가구다.
모아주택산업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c-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22층 5개동 전용면적 59㎡ 493가구다. 59㎡A타입에는 펜트리를 설계해 주부들의 편의를 한층 끌어 올렸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민간임대 물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36가구로 구성되는 3차 단지 중 전용면적 59, 84㎡ 179가구가 해당된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침실 1개소를 대형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선반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GS건설은 부천시 소사구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로 공급되는 대부분의 타입에 알파룸을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여 공급한다. 이외에도 저층과 고층 가구에 테라스를 조성해 입주민의 삶을 한층 고급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옥길지구 유일의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566가구(84~122㎡)와 오피스텔(78~79㎡) 144실 등 총 710가구다. 오피스텔의 경우 옥길지구 내 최초 공급이다. 소형 아파트 구조와 유사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ICJ 재판관, 일본 4 대 한국 0](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6/128/20260926504324.jpg
)
![[설왕설래] 영화 ‘실미도’, 23년 만의 자막 수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4/128/20260924505894.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