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후 여러가지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우선 당정청은 5월2일 여야 합의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제는 정리를 해 나가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야당은 5월2일 당 대표, 원내대표 간 합의와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 우선 야당 내부부터 조율이 이뤄진 그런 안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갖고 여야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하루 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라는 숫자가 블랙홀이 돼서는 안된다"며 "무엇이 국가 장래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개혁인지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의 말은 김무성 대표가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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