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통일경제교실 후 만난 기자들에게 “지금 주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내용을 가지고 잘됐느냐 못됐느냐 이렇게 얘기가 돼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싸잡아서 얘기하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돼고 일이 안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월권이란 말이 맞는 말”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월권”이라고 한 입장에 사실상 동조한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협상을 계속해서 일을 성사시켜 나가야한다”며 “협상가에게 재량을 주지 않는 협상은 성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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