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등록금 현황, 학생 규모별 강좌수, 교원 강의 담당비율 등 6개 주요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5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667만7000원으로 전년도보다 3000원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의학전문대학원들이 의과대학으로 바뀐 영향 탓에 평균 등록금이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인당 연간 등록금 순위는 한국산업기술대가 901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866만600원), 을지대(850만100원), 한국항공대(847만1800원), 이화여대(845만3300원) 순으로 파악됐다. 또 전국 168개 전문대의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505만4450원으로 파악됐다. 대학원 1177곳 평균은 418만4049원으로 나타났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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