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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한국 사람으로서 가족의 곁에서 살고 싶다"

입력 : 2015-04-21 06:54:45 수정 : 2015-04-21 06: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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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한국 사람으로서 가족의 곁에서 살고 싶다"

에이미 출국명령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에이미의 변호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국적회복신청을 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에이미에 대한 이 사건 출국명령 처분은 헌법 제37조 제2항에서 정한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재량권의 일탈, 남용에 해당되는 과잉제재로서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다. 이듬해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씨에게 건네받은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 다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올해 초 법무부는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출국명령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

한편 에이미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고 반성하고 지내고 있었다. 내가 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새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출국 명령을 받게 됐다. 정말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람으로서 가족의 곁에서 살고 싶다. 절망적이다. 하루하루 눈물과 술로 보냈다"고 토로했다.

에이미 출국명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미 출국명령, 떠나라", "에이미 출국명령, 보기 싫다", "에이미 출국명령, 진작에 잘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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