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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출신 박우식, 새로운 모습으로 '슈퍼스타K7' 도전한다…'기대'

입력 : 2015-03-13 17:00:21 수정 : 2015-03-13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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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2’에서 커밍아웃을 해 눈길을 모았던 박우식이 가수 데뷔를 위해 큰 도전에 나선다.

매스컴과 방송을 통해 박우식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Y성형외과의 윤정섭원장이 그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앞서 박우식은 지난 2010년 7월 방영된 ‘슈퍼스타K2’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슈퍼스타K2’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이후 한 엔터테인먼트사의 매니저로 잠시 일하면서 다른 가수의 프로모션을 위해 이용되기도 했다.

이 엔터테인먼트사는 “박우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한 근황을 전하겠다”고 홍보하기도 했지만 사실 노이즈마케팅이였던 것.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며 가명으로 직장 생활을 하기까지에 이른 박우식을 위해 해당 병원은 박우식의 안면윤곽(광대·턱), 눈(뒷트임·쌍커풀·눈매교정), 코, 이마(보형물), 치아교정(라미네이트 포함) 등의 수술 일정을 계획했다.

윤원장은 “25년 병원을 운영하면서 의료봉사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박우식씨의 사연을 보니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픔이 많아 보여 기회가 된다면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마침 기회가 돼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박우식씨가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지인 중 음반제작하는 분이 계셔서 우식씨의 이야기를 전했는데 흔쾌히 수락하게 돼서 작게나마 다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윤원장은 “최대한 박우식씨가 꿈을 이룰수 있도록 응원하며 노력하겠다. 또한 대중들이 광고성이 아니냐는 추측을 할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박우식씨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우식은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드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니 감사하다”며 “성형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더욱 당당해지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박우식은 새로운 모습으로 ‘슈퍼스타K7’에 재도전한다. 이어 그의 또 다른 삶을 기대해 본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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