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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블루천사 HELP 사랑나눔' 행사 개최

입력 : 2015-01-19 13:53:41 수정 : 2015-01-21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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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의 초·중·고학생 참여…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전해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주최한 ‘블루천사 HELP 사랑나눔’ 행사가 17일 서울 대치2동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운동화보급과 의료구급품 지원, 사랑의 축구공을 전달하려는 지구촌 사랑나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초·중·고학생과 걸그룹 에이코어, 개그맨 심현섭, 전환규,  배우 김슬기, 가수 금단비 등 인기 스타들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과 연예인들은 후진국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인 블루천사로 임명됐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고등부 회장인 이제희(중동고 2)군은 “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 유명 연예인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는 “HELP 사랑나눔” 행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회장인 김보현(숙명여고 2)양은 “훌륭한 연기에 좋은 선행까지 보여주는 연예인들과 함께 앞으로 좋은 일을 함께 해서 기쁘다”며 홍보천사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강이석 사무총장은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등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에 청소년들과 인기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하는 모습은 진정한 지구촌에 보내는 참다운 사랑나눔 운동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운동화, 평화의 메시지는 다음달 2월 라오스 나카이 초등학교, 폰행 초등학교, 하이연 초등학교에 직접 전달하고, 7월에는 몽골, 10월에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997년 창립 이래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성산 장기려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노숙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쪽방 무료 진료에 이어 부산에 ‘청십자 무료진료소’를 개소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해외 의료 봉사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으로 이어졌고 라오스, 몽골 등 해외 의료 봉사와 캠프를 15년간 운영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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