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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첫 팝업 스토어 ‘라인프렌즈’ 인기몰이

입력 : 2015-01-05 21:03:21 수정 : 2015-01-06 0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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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美 시장 공략 속도낸다
21일 동안 30만명 이상 방문, LA·라스베이거스에도 열기로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캐릭터 상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뉴욕에 북미지역의 첫 팝업 스토어인 ‘라인 프렌즈’를 연 데 이어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에도 팝업 스토어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문을 연 뉴욕 스토어(사진)는 인파가 몰려 입장을 위해 대기인원이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21일 동안 30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판매된 360여개 제품 중 60여개는 조기 동나기도 했다. 특히 곰 캐릭터인 ‘브라운’의 인기가 높아 인형, 열쇠고리, 우산, 필통 등 관련 제품이 모두 매진됐다. 고급 부엌용품브랜드 ‘뮬라’와의 협업 제품도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매진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서비스를 대표하는 캐릭터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이용자들이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즐겨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으로도 프렌즈 스토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가 개발해 2011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메신저로, 현재 230여개국에서 5억700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1억7000만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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