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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대출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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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대출·운영자금대출 2종
소상공인 지원 취지
저축은행중앙회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대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맹점주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게 해당 상품의 핵심 콘셉트다. 중앙회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프랜차이즈 창업자금대출 및 운영자금대출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 9월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와 '프렌차이즈산업 육성.동반 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우선 창업자금대출은 저축은행이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 창업 전 필요 자금을 지원하는 개념의 상품이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초기 가맹점주의 금융부담을 덜게는 취지다.

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교육을 이수하거나 가맹본부의 추천을 받은자로 가맹본부와 가맹계약을 맺고 사업장을 임차한 사업주다. 담보는 임차보증금으로 잡되 대출금리는 약 8% 수준으로 책정됐다. 가맹점주는 영업을 통해 낸 수익금으로 대출자금을 갚으면 된다.

운영자금대출은 창업 후 1년이 지난 가맹점주에 물품 구매자금, 시설 리뉴얼 자금 등 프랜차이즈 운영에 따른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2개월 매출액 범위 이내로 임차보증금이나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한다. 대출금리는 임차보증금 담보의 경우 8%, 시용카드매출채권의 경우 10%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다. 두 상품 모두 기본적으로 개인신용등급 1~7등급 또는 사업자신용평가등급 6등급 이상을 요구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대출 승인 여부는 개별 저축은행에서 심사를 통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고 말했다.

주관 저축은행은 KB·대신·IBK·MS·진주·대한저축은행 등 6사로 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세부대출조건을 주도적으로 협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약 30여 곳의 저축은행이 영업 준비를 끝난 상태라는 게 중앙회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지원이 목적이라는 점에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과도 들어맞는다는 평이다.

중앙회는 가맹본부 추천시 대출금리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출거래자의 운영자금 요구불예금 거래시 금리를 더 얹어주는 방식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구상 중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가맹점 창업자, 가맹점주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해 저축은행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업 추진 초기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연말 및 연초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론칭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어 당장 해당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긴 쉽지 않은 상태"라 설명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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