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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임상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전문 자격을 갖춘 체계적인 상담으로 개선책 찾아야

 

세월호 침몰, 판교 환풍구 참사, 담양 펜션 화재 등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사건 사고가 많았기 때문일까? 최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년 남성의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연령별•성별 우울증 진료 인원 및 점유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은 남성은 20만8756명으로, 5년 전인 2009년보다 3만9576명 증가했으며 40∼59세 중장년 남성의 우을증 증가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009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통계는 40대 3만3105명, 50대 3만4413명 등 6만7518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각각 3만5723명, 4만6302명 등 8만2025명으로 늘어났으며 불과 5년 만에 중장년 남성 우울증 수가 1만4507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남성 우울증 통계 분포를 봐도 50대가 20.6%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이상은 20.2%, 60대는 16.4%, 40대는 15.9%, 30대는 10.8%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우울증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 아셈심리상담센터 김용희 원장에 따르면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며 심리상담센터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해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며,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이런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다.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적절한 상담을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아셈심리상담센터 (www.asempsy.com)는 상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내담자" 각자의 성향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식 프로그램과 심리검사를 통해 상담해주며, 내담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이다. 

도움말: 대구 아셈심리상담센터 김용희 원장

헬스팀 이새하 기자 lishya@segye.com

<게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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