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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허유정, '대영웅 시리즈'로 연기 도전

입력 : 2014-12-10 14:39:15 수정 : 2014-12-10 14: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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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단발머리의 멤버 허유정이 태권도를 소재로 한 한중 합작 영화 ‘대영웅 시리즈-종사의 비적을 찾아’에 전격 캐스팅되며 연기에 도전한다.

'대영웅 시리즈-종사의 비적을 찾아'는 중국 심천의 CQG가 가 출품하고 북경의 JH ENT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소년황비홍' '일대종사' 등을 연출한 홍콩의 리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신 첩혈쌍웅'의 우룽제 카메라감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강경준은 극중 태권도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채리불권 200주년 축제'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김현빈 역을 맡았다. 허유정은 극중 김현빈을 돕는 천방지축 4차원 캐릭터 통역사 박유정 역으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 린쇼텐 역은 홍콩의 세계적인 여배우 양자경의 후계자이자 중국 유명 액션 배우인 엔젤라 첸이 맡았다. 또한 중국의 대표 무술감독인 원진이 배우로도 출연하며, 전설의 액션스타 원표, 정패패, 대만스타 맹상, 중국가수 장열, 중국 대표 방송인 MC세나 등 중화권 신구 인기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유정은 이 영화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와 연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며 "40여 일 동안 중국에 머물며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발머리는 오는 11일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대영웅 시리즈-종사의 비적을 찾아' 제작발표회에서 자신들의 발표곡 '왜이래'와 '노 웨이'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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