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정시에서는 전국 197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34.8%인 12만7569명을 선발한다. 수시에 지원하지 않았거나 지원했다 떨어진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그런 만큼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별 전형 요강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나·다군별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모집 단위별 수능·학생부·실기의 반영률과 수능 영역별 반영률을 확인해야 한다. 또 일부 대학의 경우 탐구영역 등에서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아닌 학교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하기 때문에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뒤 계산해보는 편이 좋다.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요강을 소개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으로 11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1140명, 특기자전형(국제학부) 20명이다.
또 학생부 위주인 사회통합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서 181명을 정원 외로 뽑는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의 경우 음악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 무용과와 조형예술대학(의류학전공 제외)·체육과학부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내년도 신설되는 의예과와 뇌·인지과학전공에서는 인문계열 학생도 뽑는다. 또 건강과학대학(체육과학부 제외)에서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모집한다. 국제학부는 수시모집과 동일한 전형방법(서류 70%, 영어면접 30%)으로 선발하므로, 수시 모집의 국제학부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는 재도전의 기회로 노려볼 만하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입학처 홈페이지(enter.ewha.ac.kr)나 전화(02-3277-7000)로 문의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교내에서 정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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