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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의 추억 ‘추모의 벽’에 남기세요”

입력 : 2014-11-21 19:59:31 수정 : 2014-11-21 1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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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추모공원에 치유 공간 조성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 고인을 추억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추모의 벽이 조성됐다.

서울시설공단은 21일 서울추모공원에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길 수 있게 폭 12m, 높이 3.2m의 추모의 벽 ‘바람이 머무는 동안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에 파견된 예술인의 참여미술 작품으로 조성됐다.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 ‘추모의 벽’에 유족과 시민들이 고인들을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추모공원을 방문한 유족이나 시민 누구나 벽에 자신이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작은 나무 조각에 그리거나 적어 남길 수 있다. 여러 사람의 메시지가 모여 큰 벽면을 조금씩 메워가면서 벽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서울추모공원에는 매년 견학과 체험방문이 100회 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학생교육프로그램과 견학으로 2300여명이 방문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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