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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12~17세 아동 3.6% 자살 생각도 '충격'

입력 : 2014-11-05 07:17:09 수정 : 2014-11-05 07: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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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가 OECD 최하위로 조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속하는 수치다. 회원국 가운데 아동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94.2점이었고,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 루마니아도 76.6점으로 우리와 16점 이상 차이가 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국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숙제, 시험 성적 등 학업 문제가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12~17세 아동 3.6%가 지난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나 충격을 줬다. 특히 이 중 25.9%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조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불쌍한 아이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자살도 생각?",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살기 힘들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이럴수가",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충격이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누가 이렇게 만든거야",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한숨만 나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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