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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12명' 美부부… 13번째 아기 출산 예정 '성별은?'

입력 : 2014-11-01 11:12:42 수정 : 2014-11-01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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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12명을 낳은 미국의 한 부부가 13번째 아기 출산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미시간주 록퍼드에 사는 제이 슈반트(40)·카테리 슈반트(40) 부부는 내년 5월 13번째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천주교 가문의 전통을 지키고 있어, 13번째 아이의 성별은 태어날 때까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태어날 아이의 성별에 대한 부부의 '소망'은 엇갈리고 있다. 엄마 카테리는 "딸이 태어나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고, 아빠 제이는 "아들들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딸의 다른 측면을 경험해보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가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았다. 제이는 12명이 있는 집에 딸이 생김으로 인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카테리는 변화가 두렵다며 아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독실한 천주교 집안인 슈반트 가문은 전통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는다. 엄마 카테리 역시 14남매의 일원이다. 그는 생애 절반 이상을 임신과 출산으로 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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