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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열심히 일해도 제자리 걸음... '정말 심각하다'

입력 : 2014-10-28 18:13:14 수정 : 2014-10-28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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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선것으로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7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1천명(2.2%)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에 대해 "취업자 수가 전체적으로 늘어나 비정규직 근로자 수도 증가했으며,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도 시간제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수 증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53.5%)의 비중이 남자(46.5%)보다 높았다. 남자는 282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4% 늘었고, 여자는 325만1천명으로 2.0%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21.3%)가 가장 많았고, 50대(21.1%), 60세 이상(19.5%), 20대(17.9%), 30대(17.2%) 순이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23만1천원으로 정규직은 260만4천억원, 비정규직은 145만3천원을 기록했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에 네티즌들은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정말 심각하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무섭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전국민의 비정규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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