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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김정은 평양 북쪽에 있다. 믿을만한 정보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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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후 모습을 감추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위치에 대해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평양 북방 모처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신뢰할 만한 수준의 정보를 보고받고 있다"며 김정은 건재를 확인했다.

국방부장관의 김정은 소재에 대한 발언은 7일 열린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앞서 박선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35기·대장)은 증인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한미연합사는 사령관이 미군 대장이며 한미 연합부대로 구성된 까닭에 군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정감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박 부사령관에게 '김정은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북한 실세 3인방이 남한을 방문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라고 묻자 박 부사령관은 "정확한 것(정보)도 있고 부정확한 것도 있다. 이 자리에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당황해 했다.

한 의원이 '김정은의 위치는 정보의 핵심 아니냐.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느냐'고 다그치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북한 실세 3인방의 방남 원인에 대해서 박 부사령관은 "연합사에서는 그런 분석은 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답을 마무리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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