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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뱀:더 제로', 일본 성애영화 걸작 IPTV로

입력 : 2014-09-17 18:26:54 수정 : 2014-09-17 1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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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컨텐츠 제공
일본 성애영화의 명작 '꽃과 뱀:더 제로(감독 하시모토 하지메)'가 오는 18일부터 IPTV와 온라인, 모바일에서 VOD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관능소설의 대가 단 오니로크의 소설 '꽃과 뱀'시리즈는 일본 관능만화계의 대가 이시이 다카시 감독을 통해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2004년에 제작된 영화 '꽃과 뱀'은 일본에서 비디오와 DVD로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꽃과 뱀:더 제로'는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로 알려진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존 '꽃과 뱀'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과 뱀:더 제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기존 시리즈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전의 시리즈가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섹슈얼 플레이의 노예가 되는 주부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뤘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스스로 섹슈얼 플레이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납치한 여성을 성적 노예로 삼아 생중계하는 불법 음란 사이트 바빌론을 처단하기 위해 여형사 아마미야가 스스로 그들의 함정에 빠지고,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바빌론에 합류한 시즈코와 넘치는 성욕을 주체 못해 스스로 바빌론에 합류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밝혀지는 등장인물들과 바빌론의 숨겨진 관계를 통해 강렬한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일본 성애문학의 거장 단 오니로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를 더해 새롭게 구성된 '꽃과 뱀:더 제로'는 IPTV와 온라인,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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