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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어떤 단체…?

입력 : 2014-09-11 06:00:00 수정 : 2014-09-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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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종교·인종 뛰어넘어 하나된 지구촌 이끄는 NGO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은 전 세계의 분쟁과 전쟁을 끝내고 실질적인 세계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산하에 국제청년평화그룹과 여성그룹을 거느리고 있다.

이 단체 이만희 대표는 지난 5월 전 세계 235개 지부, 청년 10만여명이 참여한 세계평화광복선언문 1주년 기념사에서 “6·25 참전용사로서 전쟁의 비참함을 보고 이 세상에 평화를 이뤄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지금까지 어떤 법도, 정치도 전쟁터로 끌려가는 청년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전쟁과 분쟁이 아닌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며 “하면 된다. 하지 않기에 안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역할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먼저 대통령은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법에 ‘전쟁 종식’ 조항을 삽입하고 서명해야 한다. 또 여성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를 지키기 위해 여성그룹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전쟁이 나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 분명한 청년들은 당연히 국제청년평화그룹에 가입해야 한다. 이에 덧붙여 이 대표는 “모든 종교는 평화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하며, 언론도 세계평화운동에 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올해 84세인 이 대표는 고령에도 지난 3년간 무려 14차례나 외국을 방문해 60여개 나라의 전·현직 국가원수와 주요 종교·여성·청년 지도자, 민족 대표 등을 만났다. 이 대표가 한 일은 이들과 일일이 ‘평화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전·현직 대통령 등 지도자들은 “이 대표의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함은 물론 현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올해 초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유혈분쟁을 종식시키고 가톨릭과 이슬람 지도자 간의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것은 이 대표의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당시 이 대표는 두 종교의 지도자들을 강하게 질책한 뒤 “신의 뜻은 평화”라고 일깨웠다.

이후 이 대표는 국제사회에서 ‘평화를 이루는 평화운동가’로 새삼 주목을 받게 됐다. 또 문화외교협회(ICD)가 주최한 심포지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비중 있는 국제학술대회의 발제자로 나서고 있다. 이 대표 주장의 핵심은 “평화는 개인의 것이 아니다. 국경·종교·인종을 넘어 이 땅의 전쟁 종식을 위해, 우리 자녀를 위해 하나가 되자”라는 것이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이 대표가 만난 전·현직 국가원수와 각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회의를 열 계획이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는 “회의 주제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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