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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여배우' 진세연 “롤모델이요? 하지원·한효주 선배님이요!”

입력 : 2014-07-23 11:28:36 수정 : 2014-07-23 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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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에서 한승희와 송재희로 ‘1인 2역’을 소화했던 배우 진세연이 롤모델로 하지원과 한효주를 꼽았다.

진세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세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하지원, 한효주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날 분홍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진세연은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질문에 답했다. 그는 “하지원 선배님은 감정을 발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진짜 그 시점에 맞는 슬픔이 진심으로 묻어난다”며 “정말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직 갖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한효주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분만의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진세연이 말한 한효주의 ‘느낌’이란 캐릭터가 어둡거나 불우한 분위기 속에서도 그만이 내뿜는 이미지를 말한 것이다. 그는 “한효주 선배님만의 밝은 느낌을 배우고 싶다”며 “정말 부럽다”고 웃었다.

진세연은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선배님들의 연기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는 힘들지만 얻는 것도 많다”며 “원래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도 아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편”이라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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