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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애국심을 계승하는 국위선양청소년봉사단

입력 : 2014-07-21 15:56:57 수정 : 2014-07-21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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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산하 청소년 단체인 국위선양청소년봉사단은 19일 국립현충원 참배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200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관순 열사 독립투쟁에 관한 소감문 발표대회’  시상식도 거행됐다. 

애국선열들의 삶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국위선양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국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현충원의 묘소 주변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소감문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명선아(서초고 3)양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신재형(압구정중 3)군과 전아연(자양중 2)양이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곽정현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신 열사의 충정을 이어받아 나라사랑운동에 앞장서는 단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현충원 묘소를 참배했고 시상식 후 무명용사 묘역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서울의 항일 유적지를 찾아서’를 집필한 류종상(청담고 3)과 어정수(영동고 3), 윤하영(숙명여고 2), 이수창(단대부고 2), 이제희(중동고 2), 황원준(서울고 3), 한승훈(청담고 3) 등 고교생 7명에게는 광복회장과 유관순기념사업회장 공동명의의 표창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류종상군은 “선조의 피가 서려있는 항일유적지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다” 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소중한 유적지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훈군은 “유관순 열사께서는 우리와 같은 나이에 지키고자 했던 뜻을 우리 후손들이 더욱 사랑하고 지켜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회와 광복회, 헌정회, 순국선열유족회, 대한노인회, 청소년활동진흥원, 충청향우회,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김현주 기자 k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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