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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의 반란! “이제 넓을수록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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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9일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계약률을 발표했다. 총 875가구 중 745가구가 계약해 85.1%의 계약률을 나타냈다.

최근 부동산 추세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초기 계약률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강남 접근성· 한강· 공원효과 등 입지장점과 고객 맞춤형 설계 등 상품에 대한 장점이 기본적으로 반영된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 주택형이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중대형 아파트가 주목 받기 시작한 가운데, 전체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초기 85.1%라는 계약 실적을 이뤄낸 것.

89~112m² 총 8개 주택형 중 112m²A· 112m²B· 98m²C· 98m²D 주택형이 먼저 100% 분양 완료됐다. 전체가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중 가장 넓은 아파트가 먼저 팔렸다.

포스코건설 신연섭 분양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결혼 전까지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고려해 넓은 자녀 방 등 자녀 중심의 공간을 구성했다"며 "각 타입별로 알파룸과 36.98~51.59㎡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부방· 취미공간·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주요했다고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중대형의 반란은 미사강변도시에서 한정되지 않는다. 지난 4월 청약 접수를 한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는 전용면적 94m² 이상 3개 타입이 순위 내 마감했으나 84m² 2개 타입은 순위 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3481가구 규모의 '김포 한강센트럴자이'도 중소형은 미달되고 중대형은 청약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최소 타입인 70m²와 최대 타입인 100m²만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때문에 중대형의 인기가 지속될 거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고령화•소가족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대별•가구유형별 주택 규모 분포를 조사한 결과 오는 2035년까지 극소형(30m² 이하), 소형(30~50m²) 수요는 소폭 감소하고, 중소형(50~70m²), 중형(70~100m²), 중대형(100~130m²)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책상과 침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좁은 방을 불편하게 쓰던 시대에서 제대로 된 방에서 제대로 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시대가 왔다. 아파트 면적에 생활을 맞추던 것에서 생활에 맞도록 아파트 면적을 늘리고 활용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기 판매 완료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112A 주택형 침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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