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서 자란 유년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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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리밍의 ‘청량(淸凉)’. 흐릿한 시골 풍경 속에 그 시절 그리운 인물들이 파라다이스처럼 다가온다. |
작가는 “안료도 순수한 중국의 천연 안료를 써 순수성을 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 속에는 대부분 순수함의 상징인 소녀나 어린아이가 등장한다. 동그란 얼굴에 서글서글한 눈망울을 가졌거나 환하게 웃는 인상이다.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도 등장인물은 바쁜 현대인의 모습이라기보다 다소 촌스러워 오히려 소박하고 정감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단축해 바삐 사는 현대인에게 본래의 긴 시간과 먼 공간을 돌려주고 싶었다.” (02)720-1524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wan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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