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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 걸쭉한 사투리 연기 '완벽'

입력 : 2014-05-17 22:44:57 수정 : 2014-05-17 2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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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촌스럽지만 사랑스런 장보리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한복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보리(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리는 옥수(양미경 분)에게 신문광고를 보여주며 영화제 시상식 한복공모전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리는 "나는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 엄마 속 썩이고 집까지 나왔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쓰냐. 영화배우가 내 옷을 입으면 뿌듯할 것 같다"며 "꼭 보여줄 거다. 바느질해서 엄마 호강시켜줄 수 있다는 것을"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하고픈 의지를 밝히며 다부진 면모를 내비쳤다.

오연서는 극 중 뽀글 머리에 우악스럽고 과격한 사투리, 능글맞고 거침없는 행동으로 '보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는 것은 물론,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 역시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털털하고 억척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부모와 떨어진 채 기억을 잃고 구수한 사투리를 하며 열연 중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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