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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 ‘세월호’ 희생자들에 추모곡 헌정

입력 : 2014-04-28 16:39:58 수정 : 2014-04-28 1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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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자신의 노래 ‘다시는’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28일 이사벨 소속사에 따르면 ‘다시는’을 추모곡으로 헌정하는 한편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모두 기부할 방침이다. 구체적 집행 방법은 추후 관계기관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는’은 이사벨이 지난 2011년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특히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하늘나라로 간 학생들이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라면 ‘다시는’은 이에 화답하듯 부모들이 자식을 가슴에 묻는 처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사벨은 지난 20일 팽목항에 홀로 달려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가슴 아픈 이별의 슬픈 멜로디를 한국적 정서의 발라드에 담은 곡”이라며 “부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퓨리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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