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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4월부터 다양한 공연 선보인다

입력 : 2014-03-14 10:58:57 수정 : 2014-03-14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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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발레, 콘서트, 오페라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다음 달 18~19일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인 강수진이 의욕적으로 준 비한 '백조의 호수'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우아한 안무와 함 께 화려한 궁중무도회 장면 등을 선보인다.

5월 3일에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마련된 '레나토 브루손과 라 스칼라 아카데미 솔리스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무대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과 유럽 최고의 성악 교육기관인 라 스칼라 아카데미의 솔리스트들이 출연한다.

같은 달 10일에는 라디오 클래식 음악프로그램 진행자인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 설 오페라 '마술피리'가, 16일에는 신진 성악가들의 갈라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번 시즌 마지막 작품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로시니 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다.

이 오페라는 LA 오페라극장의 부지휘자인 크리스토퍼 알렌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캐슬린 킴, 메조소프라노 실비아 벨트라미, 테너 박성근과 위안 류 등이 출연한다.

박명기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이번 시즌은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을 캐스팅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작품이나 좌석 등급에 따라 5천원에서 7만원까지 다양하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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